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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가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등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경찰서가 27일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이어 현재 범죄 발생현황과 사례에 대한 설명,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수법 발표, 협력체계 구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평택경찰서 보이스피싱전담팀장
“약 20년간 지속된 범죄입니다. 이 범죄로 인해서 우리는 이 피싱범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피싱범죄가 최근에 어떻게 진화하고 어떤 수법과 방법으로 속여서 자금을 요구하는지 구체적 내용은 알지 못합니다.”

평택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피싱범죄의 진화과정과 범죄에 이용되는 수법과 수단을 이해함으로써 수사기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이 피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습니다.

아울러 평택경찰서는 평택지역 내 금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간담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최근 보이스피싱 누적 발생건수는 32만8천여 건, 피해금액은 약5조3천억이며, 현재도 매월 약 2천여 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