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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안과 밖을 잇는 융합예술교육 정책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6일 예술 커뮤니티 공간으로 학생들을 위한 전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기학교 예술창작소에서 융합예술교육 관련 정책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 개원했으며,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전문영역의 예술교육을 운영해 연간 1만2천명의 학생들이 다녀가는 공간입니다.

조영민 과장 /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꿈꾸고 즐기며 나누는 전문예술교육을 통해 전국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학교 안과 밖을 넘나드는 다양한 융합예술교육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실시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 만족도 조사에서 98%라는 긍정적인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23년부터는 학생 1:1맞춤형 예술영재교육,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 시공을 초월한 학생 성장과정 자료 제공 등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학무보 /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이 프로그램 참여하고 나서 아이가 꿈을 지금 고1이니까 정하게 됐고, 중학교 1학년 아이도 올해 해보고 또 내년에 아직 너무 열려있는 거니까, 저는 내년에도 또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두 아이를 또 보낼 예정입니다. 그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로 예술체험 활동과 전문적인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참여 학생 /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내가 조금 더 나의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신청을 해서 참여를 하게 되었고요. 실제로 활동을 해보니까 생각보다 갇혀있는 게 아니라 실기수업을 하면서 직접무대에서 어떤 것을 이용을 해서 표현을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되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여 학생 /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정말 좋은 기회로 여기 오게 됐는데, 이제 퓨전 실내악하면서 정말 악기를 많이 만져봤어요. 피아노, 북, 장구, 꽹과리 등등 진짜 많은 악기들을 만져보고 너무너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 공동교육과정과 특성학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공교과 내 심화과정,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모델 개발 등 전문예술 교육의 지속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전문예술 교육 확대를 위해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양주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신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