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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인근의 한 농지에 폐골재가 불법으로 매립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인근에 위치한 농가에 폐골재가 불법으로 매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법매립 의혹을 받고 있는 농지 한쪽에는 천이 덮여져 있는 폐골재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농지를 매립하는 과정에서 5m 깊이에 농지에 매립할 수 없는 폐골재가 들어갔다는 게 제보자의 주장입니다.

해당 농가 토지주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토지주는 매립을 한 것은 맞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쳐 관련부처 승인을 받아 불법적인 행위 없이 개발행위허가절차 안에서 매립을 진행했다는 입장입니다.

불법매립 의혹이 사실일 경우 심각한 자연환경 훼손으로 인해 강력한 처벌이 따릅니다.

불법매립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현장을 확인했을 때 농지 주변에 폐골재가 발견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