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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축제 ‘화성 뱃놀이’축제와 함께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일원에서는 제29회 바다의날 기념식과 함께 올해로 14번째 열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 바다의 날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가장 긴 약69km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명품 낙조 그리고 갯벌 그리고 2천여 그루의 해송을 품은 모래사장 등 천해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성시의 차별화된 가치와 자산을 전국에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경기도 최초로 ‘바다의 날’을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라는 주제로 화성시음악협회 성악앙상블의 식전 문화예술공연과 환영사, 유공자 포상, 상징 퍼포먼스, 폐식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31일은 통일신라시대 동북아 해상무역을 지배하던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입니다. 바다가 가진 무궁한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분들께 알리기 위해서 이날을 바다의 날로 정했습니다. 부모님들과 가족분들 함께 가까운 행사장에 방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뜻 깊은 행사인 ‘바다의 날’과 함께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을 주제로 요트와 보트, 유람선 등 해상 승선 체험과 다양한 해양 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화성 뱃놀이 축제’도 열려 전국각지에서 23만 명의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 / 화성뱃놀이축제
“뱃놀이 축제에 걸맞게 요트, 보트를 타고 서해바다를 즐기는 것은 물론 EDM페스티벌, AR증강현실체험 등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 활동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원하게 축제를 즐기시라고 야간공연을 늘렸고, 불꽃놀이, 밤배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드론 퍼포먼스’와 ‘노 젓기 세리머니’가 진행됐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인 증강현실 게임과 EDM 공연, 바다낚시 체험, 야간 LED이색 요트 꾸미기, 창작배 레이싱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다니엘 / 오산시 수청동
“오늘 날씨도 좋고요. 바람도 시원하고. 오늘 가족들이랑 같이 와서 너무 좋고요. 요트체험이랑 여러 가지 볼거리도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김진태 / 미국 테네시
“오래간만에 11년 만에 미국에서 부모님 댁 방문했는데 이런 축제가 있는지 진짜 모르다가 지나가다가 보고서 들어왔어요,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행사가 이렇게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게 참 반갑고 기쁜 마음이 드네요. 그리고 저희 와이프하고 애도 처음으로 한국 방문했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기쁩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가수 박명수를 비롯한 DJ들의 화려한 디제잉 공연과 이색요트 야간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화성 밤바다를 아름답게 즐길 수 있게 야간에도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