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29분경 경기도 평택시 군문동 212-2 일대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 접수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화재 오염수 유출 방지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인원 43명, 헬기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당시 공사장 내부에서 9명이 자력대피 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헬기를 동원해 2차 방수작업을 진행한 뒤 오후2시 14분 경 소방당국은 화재 초진을 선언했고, 긴급 구조지휘대를 철수한 상태다.

현재 계속해서 잔불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