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부두에서 선반 작업을 하던 외국인 선원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58분경 평택시 포승읍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 부두에서 필리핀 국적 40대 남성 선원이 10만톤급 배 위에서 20여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가스운반선 관계자들이 해상으로 떨어진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고 전했다.

추락한 40대 선원은 가스운반선을 접안 시키기 위해 홋줄(배가 정박하기 위해 묶는 밧줄)을 묶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