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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16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염종현 의장은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지금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혹독하다.”며“도의회가 도민들에게 희망이자,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 도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염의장은 이번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김영희, 이은미, 이진형 의원을 소개하며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의사운영 보고와 김성남 의원을 비롯한 8명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습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경기농업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를 위한 제도 정책 개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 등을 촉구했습니다.

김성남 의원 / 경기도의회
“기존에 농업인들에게 지원되던 예산을 사업 검토도 하지 않은 채 삭감되었던 예산을 추경에 다시 세워 주셔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철진 의원 / 경기도의회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사회적 참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우리가 모두 함께 노력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정착을 개선해야합니다.”

이외에도 경찰공무원임요령 및 도로교통법 개정, 도심항공교통 선도지자체 경기도를 위한 제언, 이민청 김포 유치 등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호동 의원 / 경기도의회
“경찰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해 운전면허를 시험응시 자격요건이 아니라 실제 임용 결격사유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둘째,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운전면허 응시자격인 만 나이18세를 연 나이 18세로 바꾸는 것입니다.”

이용욱 의원 / 경기도의회
“경기북부로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을 통해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각 상임위는 17일부터 25일까지 휴회기간을 가지고 조례안 및 안건 심사, 현장 방문 등 상임위 활동을 진행하고,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