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오산시는 세교3 공공주택지구 대상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순차적인 절차를 거쳐 2029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산시가 16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해 언론브리핑을 열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해당사업은 2025년 지구지정,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 청약 및 주택 인허가, 2029년 착공으로 진행됩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오산세교3 지구의 입지 특성상 연구·개발 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인근 세교 1·2지구 거주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시설을 만들어 자족형 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의 경우 지난 2011년 신규택지 대상지에서 지정취소 된 이후 다시 개발이 확정되면서 토지주들의 권익보호와 보상 대책 등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이 시장은 토지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보상대책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앞으로 우리 시는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주들의 권익보호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현실적인 보상대책과 재정착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세교 3지구는 서동 일원에 면적 131만평 규모로 3만 1천 가구가 건립됨에 따라 약 7만 명의 인구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자체 TF팀을 구성하고 충분한 자족시설과 광역교통계획, 녹지공간 및 여가, 체육, 문화기반시설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발이익 재투자 등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조속히 오산도시공사 출범을 추진해야한다는 의견도 함께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