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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가 과업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야간대응형 돌봄사업모델 활용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시의회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구축 연구회’가 23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 동안의 과업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최선자 대표의원/ 평택시의회
“집에서 와상어르신을 케어하면서 저녁에 굉장히 그 가족이 힘들어하고 부담스러워했거든요. 근데 이러한 부분들을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것을 제가 목표로 했었습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남서울대학교 김진수 교수가 과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주간 서비스 중심의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평택시 야간대응형 방문돌봄사업모델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김진수 교수 / 남서울대학교
“저희가 야간대응형 방문돌봄 서비스를 제시할 때는 저녁10시부터 아침7시까지의 이 돌봄 사각지대를 커버하는 이런 평택시만의 서비스로 제안했던 거고요.”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최선자 대표의원, 최재영, 김영주, 김산수, 류정화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은 경과보고를 청취한 뒤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영주 의원 / 평택시의회
“지금 평택시에서도 방문 간호라든가 정기순회 같은 것은 이루어지고 있어요, 독거노인 개인이나 가족이 케어하는 집에서는 이런 게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산수 의원 / 평택시의회
“이상과 현실에서 참 접점을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이상을 쫓게 되면 현실적인 부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요.”

이어 최재영 의원과 류정화 의원은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구체적인 예산과 실현가능성이 있는 체계적인 추진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최재영 의원/ 평택시의회
“평택시가 자체사업으로 이 자체 재정을 지원해가지고 이렇게 하기에는 좀 여건이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여러 가지 검토가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류정화 의원/ 평택시의회
“지역밀착형으로 간다라고 하면 우리가 지금 보건소를 능가하는 거의 읍면동별로 해서 다 들어간다고 하면 어마무시한 예산이 들어갈 텐데 이것에 대한 고민...”

한편, 돌봄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연구회는 11월말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