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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대안교육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9일 ‘대안교육기관 현황 및 지원방안’ 토론회를 열고 현재 대안교육기관의 문제점과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토론에 앞서 주제발표를 맡은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이 학업중단자, 급식비 수급자 등 학교 밖의 학업이 중단된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대비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민형 정책위원장 / 대안교육연대
“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지원조례를 제정해서 그것에 근거해서 운영지원을 하고, 시·군은 학교 밖 청소년이 대안교육기관에 다닐 수 있게 수업료를 지원한다든가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든가...”

본 토론회에서는 좌장을 맡은 서성란 의원을 비롯한 6명의 토론자가 도민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서성란 부위원장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모든 청소년들에게 동등한 출발선에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민경 연구위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당시의 연구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경기도는 약13만 명 정도, 정확하게는 4가지 방법으로 추정을 했는데요. 11만 명에서 14만 명 정도가 학교 밖 청소년일 것입니다.”

이어 대안학교연합회 송미경 대표가 대안교육기관법의 재정 여부를 떠나 청소년들의 복지를 지원해야한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송미경 대표 / 대안학교연합회
“학교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 여부를 떠나 도민으로서의 한 사람인 아동청소년들의 복지를 위해서 시책을 수립 및 시행하고 필요할 경우 행정적,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경기도형 대안교육기관’ 종합 정책 마련과 시설 관리 감독 및 안전공제회 가입 의무화, 교수학습지원을 위한 인력 확충 및 네트워크 구축, 도교육청의 후속 근거 조례 마련 및 지원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