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8월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 집계 결과.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5천769톤이며, 수출액은 7.0% 증가한 32.3억 달러, 수입액은 27.3% 감소한 35.5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3.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과 반도체·석유제품 수출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으며,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38.4%), 정보통신기기(38.4%), 일반기계(7.2%)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32.9%), 자동차부품(27.7%)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에너지, 승용차, 반도체장비 등 주용 품목의 수입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27.3% 감소했으며, 품목별로 승용차(34.7%), 가스(31.4%), 반도체제조용장비(43.9%) 등 주요 품목의 수입 감소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주요 국가 중 독일, 베트남, 호주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 중국, 필리핀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국가 중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수입은 증가했고, 미국, 말레이시아, 독일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전년도 수입액 감소로 인해, 무역 적자 규모가 대폭 완화돼 무역수지는 3.2억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