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도의회가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두고 ‘존이구동(尊異求同)’을 실천한 결과라고 평하고, 이어 제11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시하며 ‘강력한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염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 조직구성 및 예산편성권 확보, 의원 1명당 1인 정책지원관 배치 , 감사권 확보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의사운영 보고와 홍원길 의원 외 7명의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포공항주변 지역 도민의 행복권을 보장하기 위해 공항소음 방지책 마련을 제언하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경기도민의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홍원길 의원 / 경기도의회
“경기도는 해당 지역 도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만드는 지원시스템의 구축과 조례개정,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 수립을 적극 실행해주십시오.”

황대호 의원 / 경기도의회
“도민투표의 결과를 토대로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17개 광역의회와 함께 연대하고 대응할 방안들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마약 문제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광교 개발이익금 분쟁 해결 및 준공,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촉구해달라고 발언했습니다.

오지훈 의원 / 경기도의회
“국회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된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합니다.”

각 상임위는 12일부터 17일까지 휴회 기간을 가지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조례안 및 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 상임위 활동을 진행하고,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