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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반도 평화로 자전거길’ 프로젝트는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돼 총 7번의 행사로 나눠 진행되는데요.
KBA한국자전거연합이 제3회 ‘대한반도 평화로 자전거길’ 프로젝트 행사를 성료했습니다.]

1일 KBA한국자전거연합이 지난 3월 제1회 ‘대한반도 평화로 자전거길’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제 3회차 행사를 열고 약 242km 코스를 완주하며 성황리에 마무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3회 코스는 2회 행사에서 이틀에 걸쳐 완주했던 장평부터 충주를 거쳐 상주보인증센터까지 총 약 242km 거리입니다.

1일차 코스에서는 도깨비도로를 경유해 운학재, 배재등, 충북, 강원도를 넘나들며 7개의 크고 작은 산을 넘어 약 137km 이동했으며, 폭염으로 인해 급격한 체력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차량 지원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급으로 체력을 보충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오후 1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계곡에서 첫 휴식과 남은 코스를 무사히 완주하기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날 2일차에는 충주에서 상주보인증센터, 수안보온천인증센터 등 안전한 국토종주자전거길로 약 105km를 이동했습니다.

이혜경 / 한국자전거연합
“대한반도 3차, 장평에서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이제 오늘 2일차인데 어제 날씨는 아마도 라이딩하고 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였어요, 근데 오늘은 힘은 드는데 그나마 오늘 날씨가 이렇게 조금 받쳐주네요, 오늘 마지막까지 대한반도 화이팅!”

이날 3회 행사는 1일차에 장평부터 충북 이화령 고개를 넘어 충주까지 약 137km를 이동했으며, 2일차로 충주에서 안전한 국토종주자전길을 따라 상주보인증센터까지 약 105km를 이동해 총 약 242km를 완주하며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행사는 총7회에 걸쳐 누적상승고도 1만6천371m, 총거리 1천613km를 완주할 계획이며, 이어 제4회 대한반도 평화로 자전거길 행사는 오는 7월 중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