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현우 학생은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온’으로 이번 국제 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안할 온’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사용한 그의 작품은 황련 추출물을 담은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으로 중국 황실 황후처럼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신기술 화장품 용기 디자인도 창의적이고 뛰어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박현우 학생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품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밤낮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가 주관하는 2023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에는 올해 5개 나라에서 수준 높은 디자인 작품 1,600여 점이 출품되었다.
박현우 학생의 작품을 지도한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신재욱 교수는 “역대 같은 대학에서 2년 연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인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이를 본받아 포기하지 않고 우수한 성적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에 관련된 전 프로세스를 배우는 전 세계 유일한 학과로서, 미래 유망산업인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대한민국의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음에 따라 경쟁력 있는 화장품 발명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기능 용기 개발과 포장디자인, 브랜드디자인, 마케팅 등에 관해 학습하고 신기능 발명과 디자인, 설계, 금형, 사출, 특허 등의 전반에 관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수행한다.
한편,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3단계 AY COSMETIC 학교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