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20일 오는 7월 맞이하는 제9대 평택시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타일 채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원 1주년 기념행사는 의례적으로 치뤄지는 기념식 대신 봉사활동으로 대신해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자원봉사센터와 신장2동 도시재생센터에서 진행하는 협력사업인 ‘마음을 잇다, 타일벽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참여해 타일을 채색하며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채색된 타일은 올해 10월 경 신장2동 지역의 경관 개선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 담장 등에 벽화로 시공될 예정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유 의장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자원봉사를 진행했다”며 “개원 1주년을 계기로 개원 당시의 첫 마음으로 돌아가 의회의 가치를 지키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제9대 평택시의회는 그간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열띤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민의를 나침반 삼아 시정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