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와 체육학과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쳐 강화캠퍼스와 강화군국민체육센터에서 수상 구조 교육 및 수영장 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안전요원 교육에는 스포츠지도학과 학생 11명과 체육학과 3명 총 14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인명구조에 활용할 수 있는 수상 구조 및 안전조치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정규수업 외 매주 두 차례 스포츠지도학과 한이준 교수와 함께 이론 및 실기 활동을 계속해 왔으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모두 체육 분야 종사자에게 필요한 수영장 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올여름부터 (사)대한안전연합 소속 안전요원으로 워터파크 및 수영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노현정 학생은 “안전요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이 일로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 한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취업률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