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최호 국민의 힘 평택 갑 당협위원장의 아들이 홍기원 국회의원과 그의 보좌관이 자신에 대한 학폭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 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 현장 담았습니다.]

19일 오전 평택경찰서.

최호 국민의 힘 경기 평택 갑 당협위원장과 그의 아들이 홍기원 국회의원과 보좌관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과 A보좌관이 최호 위원장의 아들의 학폭 관련 의혹을 뒷조사하다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날 최 씨는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중학생때부터 운동부에게 걸리적 거린다, 때리고 싶게 생겼다 등의 이유로 맞고, 이유 없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학창시절 자신은 학폭 피해자였다며, "근거도 없이 정치 공작을 시도하고 사찰까지 한 홍 의원과 보좌관은 꼭 그 죄값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용은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개인적으로 걸고 넘어가는 것은 아버지 정치생활에... ”

한편, 앞선 14일 최호 위원장은, 홍 의원이 제기한 자신의 아들의 학폭 의혹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홍기원 의원은, 다시 한번 직접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최 호 위원장 측은 타협하지 않고,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