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2023년도 3월 평택직할세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3월 평택세관 반출입 물동량 및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6,688천 톤이며, 금액기준 수출액은 0.7% 감소한 35.9억 달러, 수입액은 8.4% 증가한 53.5억 달러, 무역수지는 약 17.6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 반도체 업황 악화, 작년 3월의 높은 수출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한 35.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연료 수입 감소 영향이 있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주요 국가 중 미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 호주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며, 주요 국가 중 카타르, 싱가포르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고,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품목별로 주요 품목 중 승용자동차, 일반기계,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이 증가했고, 반도체, 정밀기기 등 수출은 감소했으며, 주요 품목 중 반도체제조용장비, 승용차, 축전기 및 전지 등의 수입은 증가했고, 가스, 광물 등 수입은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비 다소 감소했고, 수입은 소폭 증가하면서 △17.6억 달러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