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이 많이 있어. 이들에게 작으나마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싶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사람들이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경기도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서정동위원회(위원장 이기환) 회원과 서정동행정복지센타 직원들이다.

이들은, 지역사회 개인주의, 노인가구가 팽배해지면서 생활이 어렵지만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인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이 늘어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한마음, 한뜻이 되어, 발품을 팔아가면서까지 농촌경제인구감소로 늘어나는 휴경지를 찾아 나서 얻게된 지역내 휴경지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감자심기 행사를 가져 화를 모으고 있다.

기후위기로, 봄기운이 예년에 비해 일찍 다가온 일기로 씨감자 한알 한알 파종하는 손길로 이마에 땀방울이 방울방울 맺혀 연실 땀을 닦으면서도 분주한 손길로 씨감자를 파종하는 모습들이 한폭에 담아 놓은 수채화처럼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또한, 바르게살기운동 서정동위원회(위원장 이기환)는 이번 이웃사랑 감자심기 행사뿐만이 아니라 사랑의 반찬배달봉사, 나라사랑 태극기나눔행사, 사랑의 수제청 담그기행사, 관내환경정화운동 등을 실천함으로써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어린 마음으로 봉사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행사를 마치고 인터뷰에 나선 이기환 위원장(바르게살기운동 서정동위원회) 은 “바쁜 일정 중에도 감자심기 행사에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파종한 감자를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내 우리 이웃들에게 전달할 생각을 하니. 벌써 수확의 계절이 기대가 되어 기쁜 마음 한량없다”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아름다운 행사라서 참석하게 되었다는 서정동행정복지센타 이상준 주무관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번 모여 민·관 협력 활동에 힘써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서정동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행사가 단순한 감자를 심는 것을 뛰어 넘어,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심는 행사이기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이마에 흘리는 땀방울을 연실 닦으면서 총총걸음으로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 날, 파종한 씨감자는 6월경에 수확해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독거노인가구 및 저소득층가구는 물론 지역내 경로당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