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당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후보가 24만4163표를 획득해 52.93%의 득표율로 당대표에 선출됐다.

최고위원에는 김병민 후보가 14만6798표로 16.10%의 득표율, 김재원 후보가 16만 67표, 17.55%, 조수진 후보가 12만173표, 13.18%, 태영호 후보가 11만9559표, 13.11% 의 득표율로 선출됐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장예찬 후보가 25만36표, 55.16%의 득표율로 선출됐다.

8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윤석열 대통령 등 당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 최종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55.10%(83만7236명 중 46만1313명)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와 5~6일 이틀 동안 진행된 ARS 전화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이번 전당대회는 18년 만에 전대 룰을 변경해 당원투표 100%를 반영해 치러졌다.

한편,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4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가, 1명을 선출하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가 각각 본선 레이스를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