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산 사회적 경제협의회는 튀르키예·시리아 현지의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협의회 회원 기업의 마음을 모아 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지진피해자들의 아픔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구호 물품 마련에 나섰고, 이 물품은 오산시를 통해 현지로 발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협의회의 회원기업들은 협의회 차원의 이불 이외에도 개별 기업별로 금품 후원, 보온병 후원 등 다양하게 피해자 구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규회 회장은 “우리 사회적 경제기업들은 이웃들의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항상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피해가 많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원이 꼭 필요한 사항이라 회원 기업들과 십시일반으로 구호품을 마련했으며, 다른 어려운 일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 사회적 경제협의회는 오산내 36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인 단체로 오산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과 더불어 회원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