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오산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학교 세 기관이 뜻을 모아 코딩·AI 교육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한신대가 디지털 새싹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아트(ART) 코딩 캠프'에 공동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코딩·AI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관내 학교 관계자 및 학생·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혁얍으로 세 기관은 ‘오산 코딩·AI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오산시장,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신대학교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교육공동체 운영 방안 협의를 위한 운영위원회와 협약기관 실무위, 거점교,교사지원단, 코딩·AI전문가 그룹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위원회로 구성된다.

시는 올 상반기 중에 코딩·AI센터를 개소할 예정이고, 거점교 선정을 통한 초중고 단계별 교육 과정 운영,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특강 진행, 코딩·AI 해커톰 개최 등 코딩·AI 인재 양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미래도시 오산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

박준석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청, 오산시, 한신대학교 뿐만 아니라 관내 거점교 및 교사지원단, 코딩·AI 전문가까지 연계한 교육공동체를 통해 내실있는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고 밝혔다.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은 “한신대학교는 2023년 AI·SW계열 전공을 신설하며 디지털 분야 선도 대학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코딩·AI 인재 양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8기 오산시는 지난 7개월 동안 오산시 코딩·AI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초중고 코딩 교육과 오산형 AI교육을 추진하는 등 코딩·AI 분야 교육을 강화해왔다”며 “교육공동체 출범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오산시 학생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