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습니다. 17일부터 19일까지 권역별로 운영되는데요, 우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평택시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3년 만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습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17일 평택시청 앞 광장, 18일 이충레포츠공원에 이어 19일에는 안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철은 팀장 / 평택시 유통과 농식품마케팅팀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고, 생산자는 판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보니까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계신 것 같아요.“

시청 앞 광장 직거래장터에는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의 쌀, 배, 미한우가 판매됐습니다.

이 밖에도 돼지고기, 김치, 사과, 딸기 등 농산물과, 전통주, 요거트 등 농산물가공품까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또한 시는 앞선 13일부터 삼성과 LG, 평택상공회의소, 평택관리공단 등 관내 기업체와 연계해 슈퍼오닝, 평택시 일반농산물 등 23개 품목을 기업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축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을 진행해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