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20일 평택역 광장에서 ‘제6회 연말연시 연합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한 이번 연말연시 연합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행사는 25개 읍면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청소년 유해환경 사업구상 논의, 보호활동 등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원들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해 평택역 일대에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유해업소’, ‘청소년 유해약물·유해물건’, ‘청소년 유해매체물’ 등 청소년 유해행위의 내용을 담고 있는 ‘청소년 유해환경 홍보물’과 ‘핫팩’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활동을 실시했다.

김성환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장은 “평택시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도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보다 좋은 시설, 또 청소년들이 가고 싶은 공간을 많이 만드는 평택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미래“라면서 ”청소년들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유해행위는 ▲성적인 접대 또는 이를 알선하는 행위 ▲유흥접객 또는 이를 알선하는 행위, 음란행위 ▲장애나 기형 등의 모습을 공중에게 관람시키는 행위, 청소년을 구걸에 이용하는 행위, 청소년을 학대하는 행위 ▲ 호객행위, 청소년을 남녀 혼숙하게 하는 등 풍기를 문란하게 하는 영업 또는 장소제공 행위, 청소년에게 영업장을 벗어나 차 종류를 배달하게 하는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