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 기자단이 연탄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평택 기자단은 올해로 7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따뜻한 나눔의 현장 다녀왔습니다.]

12월 2일 평택시 청북읍.

한 줄로 늘어선 봉사자들이 손에서 손으로 까만 연탄을 전달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에 연탄은 차곡 차곡 쌓여 갑니다.

이날 평택시기자단은 연탄 나눔 봉사를 했습니다.

봉사활동에는 평택시 기자단, 주한 미8군, 적십자사, 평택시청, 청북읍사무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올 겨울 유난히 춥고 경제도 어려운데, 평택시 기자협회 회원 여러분들과 미군 장병들께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연탄 배달봉사를 하신다고 해서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이번 겨울에 좀 더 따뜻하게 생활하라고 평택시 기자단, 평택시청 공무원 분들, 주한미군, 평택적십자 봉사단과 함께 오늘 연탄나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가 좀 더 따뜻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늘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김종호 회장 / 평택시기자단
“평택시기자단이 연탄봉사를 시작한 시기가 7년 전 쯤 됩니다. 미8군 사령부하고 대한적십자 평택봉사회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 하고 시작하게 된 것이 연탄봉사입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더 많은 이웃들이 행복하게 어려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봉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평택시 기자단이 후원한 연탄 2000장은 차상위계층 1가구에게 전달됐습니다.

한편, 평택시 기자단은 7년 전부터 평택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