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24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 노동조합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했는데요, 평택항 시위현장 다녀왔습니다.]

11월 24일 평택항입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시위 현장입니다.

이날 화물연대는 총파업에 돌입 했습니다.

이들은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안전운임제 적용 차종과 품목을 철강재, 위험물질, 자동차, 곡물·사료, 택배 간선 차량 등 5개 품목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어차피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거 여기서 우리가 원하는 일이 관철될 때 까지... 우리는 여기서 죽을 것이니까. 오늘 아침부터 우리가 슬로건 내걸고 한 게 그것이니까.”

앞서 조합원들은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조합원 1000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했습니다.

이어 의왕ICD와 평택항으로 이동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경찰청은 의왕ICD와 평택·당진항 등에 인원 12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수송대책 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14일 화물연대는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총파업 일정을 선언하고 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대책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