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3월 3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집합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준수한 소상공인과 노동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안성시가 발표한 추경 예산규모는 총 157억 원이며 이중 104억 원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안성시 관내 소상공인 5,726개소를 대상으로 100만원에서 200만원을 지원합니다.

김보라 안성시장 /
“이번 소상공인 지원에는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업소 4562개소를 추가했습니다. 아울러 2020년 2월 23일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에게도 5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안성시에 거주하는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에게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운영자, 지역예술인과 관광사업체, 버스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전세버스 사업장 100만원,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종교시설 50만원을 지원하고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안성시는 급속히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비한 생활지원비와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및 운영비 등 방역 대응을 위한 성립전 예산에도 53억원을 반영, 코로나19 대응 관련 집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원대상에게 재난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