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평택시는 지난 2015년부터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지난 3월 4일 해수부는 ‘개발면적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평택시는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열고, 유감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30일 평택시는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 축소 검토’에 따른 평택시의 입장 발표가 있었습니다.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면적 축소 검토’따른 입장 발표)

정장선 평택시장/
“항만 종사자들을 위한 복지 및 주거를 담당하는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종합계획 중간 보고서에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면적 축소를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평택항 1종 항만배후단지는 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물류, 유통시설로 이뤄져 있습니다.
(1종 항만배후단지, 물류, 유통시설로 이뤄져)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주거, 상업, 문화 등 도시기반 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2종 항만배후단지, ‘주거, 상업, 문화’ 등 도시기반 시설 들어설 계획)

평택시는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계획’을 제출하기 위한 해수부와의 사전 협의를 하던 중, ‘개발면적 축소 검토’ 발표가 이뤄진 것입니다.

이에 김상철 항만수산과장은 ‘개발면적 축소 검토’ 원인 분석과 조속한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밝혔습니다.

김상철 과장/항만수산과
“실질적인 축소 사유는 첫째, 항만법 제 19조에 비귀속토지 및 항만시설에 대해 10년 간 양도제한으로 인해 인천항도 민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평택항도 동일한 상황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이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 향후 10년 간 단지 내 건물과 토지 재산권 변동을 관리감독을 해야 하고, 공공시설의 유지관리도 해야 해 업무 과중도 우려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단지 내 건물, 토지 재산권 변동 관리감독 등 업무과중 우려한다”고 판단)

아울러 현재 항만배후단지개발을 민간투자에서 재정투자로 전환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단지 내 거주민과 근로자로부터의 ‘민원발생’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봤습니다.

김상철 과장/항만수산과
“평택항은 타 항만과 달리 도심지에서 멀리 유격돼 있고, 항만 주변에는 평택항과 1종항만단지 근무자들을 위한 주거시설은 물론, 의료와 상업시설 등 도시기반시설도 전무해 근무지로서 기피 지역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평택항은 ‘항만근로자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가정책의 일관성을 고려해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기존 면적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