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아 교수
안녕하십니까 오늘 와이비씨 스페셜 진행을 맡게된 국제대학교 이정아 교수입니다.
오늘은 전세계 39억의 여성분들과 하나가 돼 우리 어머니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전쟁을 종식하고 후대에 평화를 물려주자는 모토 아래 국제적인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 여성 평화그룹 IWPG에 관련된 서울, 경기남부 이규애 지부장님 모셨습니다.

이규애 지부장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 IWPG 서울,경기남부 지부장 이규애입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이정아 교수
이규애 지부장님은 어떻게 평화라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이규애 지부장
저는 평범한 맞벌이 가정 직장인이었습니다.
2015년 9월 뉴스에서 시리아 난민 3살 쿠르디 아이 사망소식을 뉴스로 접했습니다.
그때 저희 아이가 6살, 2살이었거든요. 뉴스를 접한 모든 어머니들이 그렇듯 마음이 아팠고, 그때 제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세상, 사회에서 살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염원한 끝에 평화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을 만들어주고자 평화 일 시작하게 돼)

이정아 교수
평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거창하고 일상생활에서 가깝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 마음은 그렇게 해서 시작이 되었군요.
그러면 저희가 궁금했던 것이 이런 IWPG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 IWPG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이규애 지부장
많은 평화단체가 있고, 여러 시민사회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이 많은데 특히 여성 그룹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자는 비전)
모든 여성, 어머니들은 이 말에 너무나 공감하고 있을 것이고요, 저 역시 자녀들이 살아갈 세상은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단체에서 활동하게 됐습니다.
평화에 대한 인식 개선, 평화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라는 인식 개선과 계몽, 캠페인, 컨퍼런스, 세미나 많은 평화, 문화 전파. 그리고 저희는 한반도 평화통일 사업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평화 인식 개선, 다양한 캠페인, 컨퍼런스, 한반도 평화통일 사업 등 여러 가지 사업 전개)

이정아 교수
지부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저희가 생각했던 것이 멀리 있었다면 좀 더 가까이 다가오는 느낌이 듭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국가에서 사회에서 자녀들에게 충분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봐도 될까요?
IWPG는 언제 설립이 됐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IWPG는 언제 설립이 됐는가?)

이규애 지부장
IWPG는 약자이고요,international woman's peace group이라는 뜻입니다.

(IWPG, International Woman's Peace Group의 약자)
저희 단체는 2013년 9월 창립돼 UN경제사회이사회, UN ECOSOC이라고 하죠. UN DGC 글로벌 소통국에 등록돼 UN NGO 단체이고요, 저희는 특별지위를 얻고 있어서 세계적인 NGO단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대한민국에는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입니다.
(UN NGO 단체,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사단법인)

이정아 교수
오늘 아주 평화라는 단어를 들으니까 사실 평화라는 것이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평화롭잖아요, 그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해나가고 있고, 여기나라 뿐만이 아니라 해외 UN에도 등록돼있고, 우리나라 여가부에 공식 등록돼있는 단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4월 26일 여성의 날을 맞아서 평화의 날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그런 행사가 있을 때에는 학생들이나 단체 어머니들의 자녀분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가요?
(4월 26일 여성의 날을 맞아 평화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가?

이규애 지부장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
4월 26일을 세계여성 평화의 날로 제정하고 전 세계 여성들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전 세계 여성들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행사 개최)

이정아 교수
인터뷰를 하다보면 이런 질문들이 나와요. 남성은 참여하면 안되나요?
( 남성은 참여하면 안되나요?)

이규애 지부장
맞습니다. 남성도 참여해야하는 평화겠지만 특별히 저희 단체는 여성들을 위한 단체이고요,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다 가입할 수 있는 단체입니다.


이정아교수
설립의 취지와 맞게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기 때문에 여성들을 위해서 행사를 꾸리긴 하지만 캠페인이나 활동에 대해서는 남성, 여성 누구나 전 세계에서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우 좋은 일들을 하고 계시는데 예를 들어서 저희가 봉사와 같은 것들을 통한 인성교육이 있지 않습니까? 사실 인성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교육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통해서 이뤄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또는 18세 미만의 여성 학생이나 친구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평화를 이루는 활동을 하고 있나요?
(어린이 또는 18세 미만의 여성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평화 활동을 하고 있나?)

이규애 지부장
쉽게 얘기해서 우리는 너무나도 전쟁에 오래 물들여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아이들 장난감에서부터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집에 아이들이 전쟁의 탱크, 총, 칼과 같은 것들이 자녀들 키우시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그런 장난감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는 그런 것에서부터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전쟁을 인식하고 습관화하지 않도록 전쟁무기 장난감들을 모으는 활동도 있었고요,
(전쟁 인식 및 습관화 피하기 위한 ‘전쟁무기 장남감 모으기’ 활동 펼쳐)
어머니들이 먼저는 깨어서 아이들에게 평화를 교육해야하기 때문에 여성평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정아 교수
어쨌든 아까 제가 질문을 드렸는데요, 제가 왜 남성은 참여하면 안되나요 하는 질문의 답변인 것 같습니다.
일단은 어머니들이 자녀분들을 양육하시고 교육하시면서 어릴 때부터 이러한 인식개선의 문제 때문에 더더욱 중요한 역할을 주신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와 닿는 것이 많고 구체적인 얘기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부장님이 이렇게 훌륭한 일에 앞장서서 하시고 계시는데요, 우리 미얀마나 아프가니스탄 그런 쪽도 이야기를 한번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얀마나 아프가니스탄 사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규애 지부장
저희 단체에서는 미얀마 사태 때 미얀마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UN국제사회에 이 부분을 강력하게 조치해 줄 것을 어필했고요,
(미얀마 사태 때 UN국제사회에 미얀마 성명서를 발표)
전 세계 모든 지부의 회원들 뿐 아니라 많은 단체들과 협력해서 미얀마에 평화가 오기를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이나 현재 우크라이나에도 지부가 있거든요. 어제 뉴스에서 정말 많은 갈등과 불안한 우리 사회에 살고 있잖아요. 그런 모든 부분들이 빨리 종식되어서 우리가 코로나 종식을 염원하듯 이 세계 전쟁이 종식되길 저희가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정아 교수
지부장님 얘기를 듣다보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적인 문제이고, 지금 같은 코로나 시대에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교육을 받는, 하는 여성 단체에서도 이렇게 손이 미치치 않는 곳까지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또 한번 다시 알게 됐습니다.
지부장님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아까 얘기 중에 컨퍼런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여러 가지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세계여성리더 평화 간담회라던지 온리피스 컨퍼런스라던지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 볼까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어떤 것들이 있나?)

이규애 지부장
지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줌으로 화상으로 온라인 컨퍼런스 또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내용으로는 코로나 사태 뿐만 아니라 전쟁 종식을 위한 여성들의 협력과 연대에 대해서 발제를 하고 있고요, 많은 여성 리더들이 실제로 참여하고 계시고, 영부인, 여러 사회 단체장들이 먼저 앞장서서 각 국가에서 함께 평화를 이루자고 외치고 있고요.
해외쪽에서는 웨비나 형태로 많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정아 교수
일반 이런 것들을 많이 참여하고 싶으신 우리 어머니들이나 지역 분들께서 어떻게 편리하게 그런 것들을 가입할 수 있고 절차들을 진행할 수 있는지 또 그것이 가장 핵심일 것 같습니다.
(IWPG에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가?)

이규애 지부장
IWPG 홈페이지를 통해서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회원가입이 가능하고요,
(IWPG 홈페이지 통해 18세 이상 여성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
국내에 있는 각 지부들의 링크도 저희가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지하고 있기 때문에 참여하시려면 관심을 갖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시면 언제 어디서라도 있는 행사들을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이정아 교수
좋은 말씀 오늘 감사드리고요, 이제 저희가 마지막 시간이 됐습니다. 너무 짧지만 너무 좋은 얘끼들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우리가 몸소 실천하는 사실은 저희가 말들을 많이 하겠지만 실천된 교육들을 하는게 쉽지만은 않은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우리 지부장님께서 행복하고 안전하고 누구나 평화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고 그런 것들을 말씀하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그 말씀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규애 지부장
코로나로 너무나 많은 국민들이 온 지구촌이 지쳐있고 많이 힘들어하고 계신 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자유와 사랑과 평화일 것인데요, 그 중에 평화라는 것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 이룰 수 있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라고 생각이 듭니다.
(평화, 반드시 이뤄야 할 목표이다)
조동환 시인의 시가 한편 생각이 나는데요,‘나 하나 꽃피어’라는 제목 혹시 아시나요?

이정아 교수
한번 지부장님께서 들려주시면 안될까요?

이규애 지부장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바뀌겠느냐생각하지 마라.
너도 꽃피고 나도 꽃피면 온통 풀밭이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라는 시가 저는 너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세상의 전쟁이 끝나겠느냐. 분쟁이, 갈등이, 폭력이 없어지겠느냐, 사라지겠느냐라고 말하는 분들에게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 자신이 평화롭고, 가정, 사회, 국가가 평화롭다면 정말로 온 지구촌의 전쟁이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국제법으로 서로 약속하고 지켜야될 필요성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HWPL에서 말하는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고 촉구하는 것입니다.
(HWPL에서 말하는 DPCW 10조 38항을 지지하고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각 국의 대통령들과 정치, 지도자들은 함께 협약하고 정말 지구촌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앞장서 주시기를 저희는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정아 교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역시 평화라는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가 함께 이뤄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오늘 주셨고요, 더욱이 평화라는 것 자체가 전쟁의 반대 개념이 아닌 가정 내에서 서로 간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지켜질 수 있다는 인식을 온르 갖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부장님 어렵게 와주셨는데요, 말씀 감사드리고, 앞으로 항상 응원드리겠습니다.

이규애 지부장
오늘 MC를 봐주신 이정아 교수님께 감사드리고요, 좋은 일에 언론인으로서 방송해주시는 YBC뉴스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정아 교수
학교, 또 지역사회가 함께해서 우리가 이런 모든 것들을 함께 이뤄나가면 좋겠습니다.
지부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