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품격 높은 문화예술 강좌를 선보일 K-Culture & Arts 과정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안양대 평생교육원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음으로써 시민의 삶이 좀 더 즐거워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K-Culture & Arts 과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K-Culture & Arts 과정은 연극과 퓨전트롯, 뮤지컬, 영화, 합창과 미디어, 실용음악, 합창 등 모두 6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현장 경험이 풍부한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맡아 진행한다.

우선 연극예술 강좌는 25년차 중견 인기 배우인 박정철 철인아트제작소 대표가 주임교수를 맡아 ‘삶은 연극이다!’라는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힐링가요 퓨전트롯은 ‘바로 내 남자’를 부른 인기 트롯가수 백수정 씨가 맡았다.

또 ‘4050 내 안의 뮤지컬’은 뮤지컬 연출자이자 극작가인 최영재 씨가, ‘영화, 움직이는자’는 <그녀가 부른다>를 연출한 박은형 영화감독이, ‘낭만콰이어-노래하는 꽃중년’은 전문 혼성합창단 Passione-Voce 부지휘자이자 보컬코치인 백소아 씨가, ‘1인 방송국 제작과정’은 미디어 전문가인 한일규 씨가 주임 교수를 맡아 강좌를 진행한다.

오는 4월부터 한 주 2시간씩 12주 동안 진행될 이번 강좌에 앞서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은 8일 각 과정 주임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됐으며, 김성호 대외협력 부총장, 김태환 원장, 김민주 실용음악과 학과장과 각 과정 주임교수 등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으로 인하여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 문화예술의 소통창구가 되었으면 한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고, 김태환 평생교육원 원장도 “문화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평생교육원에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대학교는 이번 K-Culture & Arts 과정 개설로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비학위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상생의 길로 나아간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