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평택 냉동창고 화재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

7일 평택시에 위치한 제일장례식장입니다.
(7일 평택 제일장례식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고 이형석 소방위, 박수동 소방교, 조우찬 소방사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평택 냉동창고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

이 후보는 세 사람의 빈소를 차례차례 조문했고, 유족들의 하소연을 경청했습니다.

이형석 소방위 유가족들은 "사람 좀 살려달라"며 눈물을 쏟았고, 박수동 소방교의 아버지는 창고에 주입된 우레탄 때문에 사고가 났다며 약속을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이 후보는 별다른 발언 없이 빈소를 떠났습니다. 방명록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 경 평택시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내 창고 건물 1층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현장에 고립돼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일 평택시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3명 순직)

경기도는 이와 관련해 순직 소방관 3명을 7일 자로 1계급 특진하고 옥조근조훈장을 추서했습니다.
(경기도, 순직 소방관 7일 자 1계급 특진, 옥조근조훈장 추서)

한편, 고인들의 빈소와 평택역 광장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숨진 소방관들의 영결식은 8일 오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장으로 엄수될 예정입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