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5일 삼미터널 완공을 기념하고 개통식을 진행했습니다.
삼미터널은 세교1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LH가 4년동안 457억원을 들여 완공했습니다.
운암지구 금오대교에서 세교1지구 세교19단지를 연결하는 길이 250미터, 왕복 2차선의 터널로 터널로, 세교 주민의 운암지구 및 시립미술관과 문화예술회관 등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삼미터널 개통식과 함께 필봉터널의 준공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필봉산을 동-서로 관통하는 필봉터널은 내년 1월 개통예정으로 오산 세교1지구 세교19단지와 화성 동탄산업단지를 연결하게 됩니다.
길이 142미터, 왕복6차선으로 필봉터널이 개통되면 세교지구에서 동탄신도시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돼 두지역의 단일생활권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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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개장]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가 16일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습니다.
2000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제1하수종말처리장 상부를 복개하여, 1만 973㎡ 부지 위에 건축 연면적 2934㎡ 규모의 4층 건물로 만들어졌습니다.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오산시청 공무원들의 학습동아리인 ‘오비이락’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으며, 2016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 참가해 혁신상을 수상하고 특별조정교부금 49억원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
“이 장소는 혐오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을 복개해서 재탄생시켜 최고의 동물테마파크로 만든 창의행정의 산실입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건물 안에는 애견미용실, 펫호텔, 애견수영장과 카페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외부에는 도그런, 장애물경기장, 동물놀이터 등이 있습니다.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정식으로 운영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