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평택시의회 농업발전연구회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실행 전략 수립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연구용역은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진했됐습니다.

발표에 나선 (사)국민농업포럼 채선욱 사무국장은 평택시 먹거리 종합계획의 효과적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과, 중소 농업인을 위한 도농 상생 발전 기반 조성에 대해 정책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먹거리정책 활성화 방안으로 전문가 양성 및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채선욱 사무국장 / (사)국민농업포럼
“모든정책과 사업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전문성이 꼭 필요한 부문은 개방직등을 이용해서 채용하면 어떨까 생각하고요, 내부교육을 통해서 계속 역량을 강화시켜줘야 됩니다.“

보고 청취 후 연구의원들과 위원들은 정책방안 제시에 대해 논했습니다.

권현미 의원 / 평택시의회 농업발전연구회
“관에서 다 만들어서 ‘이렇게 하겠습니다’하고 딱 던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시민단체나 혹은 어떤 이해관계가 섞여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중요하게 들어서 반영될 수 있도록 먹거리 정책 입안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주 의원 / 평택시의회 농업발전연구회
“평택시도 도농복합도시라고 하지만 점점 고령화 되지고 여성들이 약해지고 있어요. (로컬푸드매장) 운영할 때 상품 수거를 주기적 날짜를 정해 읍면동 단위로 하게되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요”

권영화 대표의원은 많은 주한미군과 함께 생활하는 평택시의 특성상, 미군들이 선호하는 먹거리 품목을, 재배기술 양성화를 통해 납품할 수 있는 대안도, 간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농자재 가격과 농업인력비 상승에 따른 부담완화를 위한 지원방안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권영화 대표의원 / 평택시의회 농업발전연구회
“소농위주의 지원사업이 필요한 부분이고, 소농들이 로컬푸드 재단을 이용해서 매장에서 판매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마련이 제일 시급합니다. ”

평택농업발전연구회는 이번 연구자료를 검토하고 보완하여 집행부에 전달해, 평택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될수있도록 요청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