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평택시 슈퍼오닝 농업대학 졸업식이, 17일 오전 평택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졸업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 유의동, 홍기원 국회의원, 농업대학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습니다.

슈퍼오닝 농업대학 학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친환경농업과, 미래농업과, 체험농업과 등 3개과 총 64명의 졸업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 슈퍼오닝 농업대학 학장
“인류가 존재하는 한 건전한 먹거리는 앞으로 더 만들어져야 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 농민들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산업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평택시에서는 모든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평택의 농업에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농업을 성장산업, 미래산업 등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잘 와 닿지를 않죠.
농민들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농촌진흥청장이 수여하는 공로상1명을 비롯해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의 표창과 상장수여가 있었습니다.

유의동 국회의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대한민국의 농업은 평택 농업의 힘으로 인해서 크게 좋아지고...”

홍기원 국회의원
“우리가 이땅에 살아가는 동안 제일 중요한 산업은 농업입니다. 여러분들이 농업의 중요한 역할을 하시고 평택 농업의 지도자로 커가기 위해서 농업대학과정을 지원해서 성공적으로 마치셨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은 김양수 총학생회장은 영광을 학생들에게 돌리며, 평택의 전문 농업인이 되리라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양수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총학생회장/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1년간 많은 경험을 하게 되어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큰 농업경영인이 되고자 합니다. 평택의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올해 평택시 슈퍼오닝 농업대학의 학사일정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연수와 워크숍 취소, 세미나 단축 운영 등, 예년보다 30시간이 축소돼, 24주 100시간으로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워크숍을 대체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여, 교육생들의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경영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