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삼미동에 조성된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지난 12일 개관식을 갖고, 13일부터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부지면적 11,783㎡, 건축면적 3,521.86㎡의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습니다.

한국관과 세계관의 두 가지 테마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전문 제작 공방 미니 팩토리, 교육 공간 미니 스튜디오 등, 관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상을 미니어처로 실현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실제 작업실에서 미니어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전문가들이 모형을 어떻게 만들고 기획하는지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세계여행과 동시에 즐거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에 꼭 놀러 오시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오산 미니어처빌리지’는, 오전1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http://www.osan.go.kr.miniature)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앞서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송영만 경기도의회 의원, 김영희, 김명철, 한은경, 이성혁 시의원,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장단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