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평택시의회에서는 김승겸 의원 주관으로 ‘생활밀착형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간담회에는 홍선의 의장을 비롯해 유승영, 이관우, 김동숙, 최은영, 이윤하, 권현미 시의원과 송치용 경기도의원, 그리고 평택시와 경기도 관계자들과 평택시 청소년 시설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청소년 시설관계자들은 평택시 전체인구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부족한 현실에 대해 논했습니다.

이경옥 대표 / 평택시 청소년카페 모모
“저는 청소년 휴 카페가 평택에 하나도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청소년 휴 카폐가 청소년 문화센터와 문화의 집들의 일부공간을 리모델링해서 휴게소처럼 있습니다. 그렇게 존재감 없이 행정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평택의 청소년 휴 카페입니다.

김동숙 시의원 / 평택시의회
“인구밀집지역이나 새로운 신도시에 대해서도 평택시에서는 계획을 세워....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줘서 건강하게 생활하게 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같이 힘을 써야 된다고 봅니다.”

또한, 지역별 곳곳에 시설 설치를 확대 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고, 이용공간도 넓히는 방안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권경숙 교육복지사 / 태광중학교
“우리학교가 송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택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아이들이 청소년 카페 모모를 가면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런 공간이 곳곳에 많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혜련 부회장 / 평택 청소년단체협의회
“ 소사동과 용이동도 청소년 인구가 많이 늘고 있거든요. 거기도 문화의 집이 없어요. 결국 그들은 시내 남부권의 원평까지 가서 이용을 해야되요..”

이관우 시의원 /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과감히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의한다고 하면 과감한 계획과 투자가 이뤄질거라 생각하고요,
좀 늦었다고 생각되는 이 시기라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승겸 의원은 종합적이고 세심한 청소년 육성 기본조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승겸 시의원 / 평택시의회
“민간이 아닌 청소년 문화센터에 관련된 조례는 있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 많이 있긴 하지만 민간에 대한 지원조례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담아서 청소년들의 복합문화공간을 확충하는데 필요한 기본조례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한편, 김승겸 시의원은 지방의회 30주년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이해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하고,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평택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