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평택시가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데요,
평택시의회 이해금 의원이 구리 시, 수원 시를 방문해 관련 사업을 벤치마킹 했습니다. ]

11월 3일 이해금의원이 구리시 수원시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을 찾았습니다.
(이해금의원, 구리시•수원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현장방문)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2018년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이 평택시 국비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사 착공 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자 진행됐습니다.

평택시의회 이해금 의원,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이윤영 하수과 과장, 남궁정오 하수 1팀장이 함께했습니다.

이해금 의원/ 평택시의회
“구리시가 물 재이용 시설을 선도적으로 설치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됐고요, 인구 20만인데도 불구하고 14억 예산을 들여서 추진한 것인데, 국비가 70%됐다고 합니다.
평택시도 물 부족 난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해서 집행부와 현장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평택 시에서는 지난 2018년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에 국비 75억이 편성됐습니다.
(평택 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에 국비 75억 편성돼)

사업기간은 2018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로, 관내 공공시설이 사업 대상지입니다.
(사업기간 2018년 1월~2022년 8월, 관내 공공시설 대상)

당초 10여개의 시설에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대상지들의 사업 신청 포기로 현재 평택대학교만 설계에 반영돼 사업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이해금 의원과 집행부는 구리시 멀티스포츠 센터, 수원시 장안구 구민회관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을 둘러보며 사업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구리시 멀티스포츠 센터, 수원시 장안구 구민회관 방문)

혜성엔지니어링 관계자/
“예전에 고속버스터미널이나 KTX역사 같은 곳들에 중수도가 많이 설치되었어요.
하지만 이용이 안되고 상수도로 돌아간 이유 중 하나가 용수의 색도, 냄새였어요.
그런 것들이 지금 기술 개발이 돼서 강력한 산화력을 가지고 냄새, 색도를 제거해 안전한 수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여한 시 집행부는 오늘 방문한 시설들을 벤치마킹 해 관련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영 과장/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
“오늘 의원님과 구리 시, 수원 시 견학을 와서 많이 참고가 됐고요, 특히 구리 같은 경우는 홍보나 모든 면에서 참 잘해놓은 것 같아요.
경제성 등 광범위한 차원에서 평택 시에서도 적극 활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이해금 의원은 지난 제222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택 시 물 재이용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7분 자유발언을 진행해 물 재이용 시설 활성화의 중요성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평택시는 관내 공공시설 내 하수처리수 재이용이 활성화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