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송탄 행정복지 센터 앞 공사현장에서 비산, 흙먼지가 가득해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 다녀왔습니다.]

11월 2일 평택시 송탄동 행정복지센터 앞입니다.
(11월 2일 평택시 송탄동 행정복지센터 앞)

한국 전력에서 전기 관련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시공사의 관리소홀로 흙먼지 비산먼지가 속출해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흙먼지, 비산먼지가 속출로 각종 피해 발생)

흙먼지가 가득 쌓인 현장에는 세륜시설 없이 고압 세척기 하나만 구비되어 있었고, 물 세척 또한 되지 않아 흙먼지가 도로에 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공사인 A건설 측은 관련 공사 현장으로 다니는 대부분 주민차량 밖에 없다고 밝히며, 주기적으로 물 세척 또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건설 현장소장/
“여기로 다니는 차량들은 거의 주민 차량밖에 없어요.
세륜시설을 짓지 않았으니까 최소한의 이동만으로 해서 장비가 왔다 갔다 하지 못하게 장비를 여러 대를 데어 놨습니다.
세륜시설이 다 있지는 않잖아요. 이런 데는 고압 살수기로 비산 먼지를 줄이고 있습니다.“

현장소장의 말과는 달리 공사 현장 진입로에는 덤프트럭,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진입로에 덤프트럭, 포크레인 등 중장비 수시로 드나들어)

진출입 시 바퀴 세척도 이뤄지지 않아 공사 현장 흙먼지가 그래도 외부로 반출되고 있었습니다.

이어 시공사 측은 규정 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민원과 관련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건설 현장소장/
"도로 살수, 청소 같은 것은 제가 저희 작업자들에게 이야기를 해서 주의를 주고 조치를 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행정복지센터 공사현장인 만큼 조속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