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열린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에서 ‘ 2021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습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이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학습도시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도시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수상합니다.

2015년 남양주시, 2017년 수원시, 2019년 서대문구에 이어 한국에서 네 번째 수상입니다.

올해는 오산시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오산시는 시민 스스로가 참여를 넘어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체로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교육을 통해서 실제 주체적 역할을 했고, 그 중심의 활동가들이 배출되고 그러한 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활동들이 있었고, 그것은 곧 도시의 성장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오늘 대상을 받은 힘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교육공동체의 지속 발전을 통해서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28일에는 프랑스 주한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 14명과 전국평생학습도시 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참가 한 가운데, 전국 평생학습도시 단체장 서밋 포럼이 <특별세션>으로 개최됐습니다.

특히, 2부에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곽상욱 오산시장의 주재로, 미래교육과 지속가능한 학습도시의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민주주의와 형평성, 사회정의, 평화 그리고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지구적 차원에서 상호 교류와 통합의 중요성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맞이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생활 속 실천 대응전략으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한편,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인 UIL(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에서 2년마다 개최하여, 전 세계 교육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도시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평생학습 이슈에 관해 논의하는 국제회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