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25일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직을 내려놨습니다.
이날 이 후보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도의회 등을 방문하며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10월 25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로서 마지막일정을 마친 후 도청을 떠났습니다.
(10월 25일, 이재명 대선후보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 개최 )

이 지사는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해 도민에게 송구하다는 말로 퇴임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기자회견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여러분, 도지사로서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년여 간 도민 누구나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자신에게 있어 공직은 권세가 아니라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 “공직은 권세가 아닌 책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기자회견
“존경하는 경기도민여러분, 저에게 있어 공직은 권세가 아니라 책임입니다. 경기도의 주인이고 주권자이신 1380만 도민께 드린 약속과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 이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해 왔고 또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도민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민주주의와 공동체에 대한 애정 그리고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나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기로 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확대간부회에 참석한 후 경기도의회를 찾아 퇴임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후 확대간부회의 참석 후 경기도의회 방문)

또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질병정책과 등 코로나19 관련 공무원들을 만나 일일이 격려하며 경기도지사로서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도지사의 자리의 공백은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맡았으며, 26일 현충탑참배를 시작으로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맡게 돼)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 후보 등록을 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