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평택시의회는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21년도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의원과 의정수행 공직자 간 일체감 조성과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이번 의정연수는, 코로나19사태를 감안하고 의정활동 공백 최소화를 고려해, 하루 동안 진행됐습니다.

먼저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 최민수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기법, 지방의회 운영 자율화와 인사권 독립에 대한 특강이 있었습니다.

특히, 11월에 시작되는 제227회 정례회 기간 동안에는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안 심사 등 한해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어 의원들은 깊은 관심을 갖고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민수 교수 /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
“ 2018년부터 행정사무감사 한 결과들에 대한 보고,답변 사항들이 다 있었어요, 이거요 한번 체크하세요,
4년동안 의정활동한 것에 대해서 의원님이 관심있는 공사나 사업 등에 대해 적어도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시라는 얘기입니다.“

특강을 마친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2개조로 나누어 부락산 산책로와 등산로를 탐방하며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저희가 쓰레기를 좀 처리하려고 쓰레기 봉투를 많이 가져 왔는데 쓰레기가 없네요. 시민의식이 많이 향상됐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

최은영 의원 / 평택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코로나 때문에 전반기 때 해야 할 것을 못해서 오늘 1일 역량강화지만 오전에 교육받고 오후에 산행하고 있는데, 직원들도 저희들도 새로운 세상에 온 것 같아요,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활동에 나선 의원들은 시민의 복지와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의정 방안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관우 의원 /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 (부락산은) 우리 평택에서 특히 북부시민들에게는 허파와 같은 아주 소중한 산인데, 좀 아쉬운 점이 있다는 지금도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잘 유지가 되고 있지만, 앞으로 여기에 더 이상 인공구조물 등이 들어서지 않고 자연적으로 잘 보존 되어져 가면서 많은 시민들이 공간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곽미연 의원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1년에 한번씩은 탐방을 꼭 하는데요, 시민들이 새벽부터 밤까지 많이 이용하시는 장소이기 때문에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지 또한 보수할 곳이 있는지를 의원님들과 같이 살펴보았습니다. 더 꼼꼼히 살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등산할 수 있도록 평택시의회에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평택시의회 유승영 운영위원장은 의정활동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번 의정연수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의정활동으로 평택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 227회 평택시의회 제 2차 정례회는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달여간의 일정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