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1995년 3개 시군 통합 당시부터 안중 문예회관의 일부를 임시청사로 사용한지 28년이 경과됐으며, 비효율적 업무공간에 따른 근무자 및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왔다.
더욱이 평택 안중지역은 평택항과 화양･현덕･송담 등의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서해 고속전철사업 또한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 할 예상으로 청사 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10월 6일,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평택 화양지구 내 안중출장소 건립을 위해 평택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최선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협약식에는 참여기관을 대표해 시장 및 조합장 등 관계자와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 이종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행정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의 이행을, 화양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안중출장소 건립에 필요한 부지의 제공 및 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평택시는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중출장소 신축부지 기부채납에 대한 MOU(업무협약)로 약 300여억원의 토지보상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는 안중출장소를 약 33,000㎡, 연면적 20,000㎡ 규모의 도서관 및 실내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청사로 건립하고, 지역주민들의 자긍심 제고 및 지역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할 서부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출장소 건립은 현재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 타당성 조사 의뢰를 신청해 진행중에 있으며, 2022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및 투자 심사를 완료, 2023년 설계용역을 착수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