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23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이익을 환수한 가장 모범적인 공영개발 사례”라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23일 경기도의회입니다.
(23일 경기도의회)

이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7명은 공영개발이익 도민환수제를 제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의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며, 대장동은 개발이익 환수 모범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대장동은 개발이익 환수 모범사례다”)

경기도의회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 등 도의원 8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땅값과 공사비 등 1조원이 넘는 자금이 필요한 사업에 자금 조달이 어려운 성남시는 25억원을 투자한 뒤 공영개발을 주도해 결국 5,503억원을 성남시 세수로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결국 5,503억원을 성남시 세수로 확보했다")

이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민간사업자가 개발이익을 100% 독식할 뻔한 것을 막고, 시민에게 5503억원 상당의 이익이 환수되도록 했다.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 특혜를 성남시민에게 환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LH가 포기한 대장동 개발을 성남시가 직접 공영개발하면서 불가피하게 민간자금을 동원했다"라고도 했습니다.

과다 배당으로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 대해선 " "화천대유 포함 7곳 3억5000만원은 자본금이다. 6년 동안 받아간 배당금이 3600억원이니 1000배 수익률 아니냐는 문제제기도 있는데 수익률은 자본금이 아니라 투자금 대비로 계산해야 한다며 반박했습니다.
(“수익률은 자본금이 아니라 투자금 대비로 계산해야 한다”)

총 투입한 돈이 약 1조5000억원이니 수익률은 24%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민간 특혜를 막고 사업 이익을 환수해 시민에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추진된 공영 개발 사업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현재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공개 의뢰한다며 강경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