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스포츠 뉴스입니다.]

도쿄올림픽 11일차인 어제 남자 기계체조 도마 부문 결선에서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신재환 선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양학선 선수 이후 9년만이자,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으로 꾸려진 우리나라 탁구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8강에서 브라질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탁구 남자 대표팀은 4일 중국과 준결승을 치를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8강에 오른 탁구 여자 대표팀 신유빈, 전지희, 최효주는 강호 독일과 경기에서 최종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져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역도경기에서는 우리나라 이선미 선수가 첫 올림픽 무대에 진출해 아쉽게 4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올림픽 역사상 대한민국 최초로 다이빙 결승에 진출한 우하람 선수가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합계 481.85로 4위를 기록하며 한국 다이빙의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도쿄올림픽 12일차, 올림픽 일정 절반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은 여전히 꾸준히 메달을 얻어내며 일일신우일신 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13일차인 내일은, 골프 여자 1라운드와 배구 여자 8강이 예정 돼 있습니다.

또한 탁구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핸드볼 여자 8강과 야구 남자 한-일 준결승전이 진행됩니다.

[어제 진행된 여자 핸드볼, 노르웨이와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이 패하면서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팀이 준결승 진출을 놓고 내일 스웨덴과 맞붙게 됐습니다. 우생순의 신화가 다시 한번 탄생하길 응원합니다. 이민선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