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최근 경기도 광주시 송정지구에서는 도시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 인데요. 도로공사 중 건설 폐기물이 방치 돼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현장취재에 나섰습니다. 박수민 기잡니다.]

경기도 광주시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송정동 약 28만 제곱미터에 행정타운과 연계한 주거 상업 업무 등 복합기능의 시가지 조성을 목표로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입니다.
(경기도 광주시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 조성 위해 시에서 추진)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관통하는 광주 중앙로 770m 구간은 각종 지상선로 지중화 및 왕복 4차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전면통제 후 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도로공사 완료 후 폐아스콘, 폐콘크리트 등 건설 폐기물 방치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도로공사 완료 후 건설 폐기물 방치 문제 발생)

특히 폐아스콘엔 1급 발암물질이, 폐콘크리트엔 대표적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 등이 함유돼어 빗물에 토양침수로 인한 토질오염과 수질오염에 민감할 뿐 아니라 인체에 흡입되면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폐아스콘·폐콘크리트 발암물질 함유로 토질오염 및 인체 피해 야기)

또한 폐기물을 적재야 할 장소를 무시하고 아무데나 방치하는 등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아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절기에 진행한 부실공사로 도로 선형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동절기 공사 진행으로 도로 선형 변경돼)

[제보자는 이번 건설 폐기물 방치 사건은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문제에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와이비씨 뉴스 이민선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