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는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열고 쌍용자동차 회생 및 부지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평택시는 지난 7월 30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한 쌍용자동차 매각 인수의향서가 제출됐으며, 그 결과, 9개 기업이 인수 의향을 밝혀 쌍용차 회생에 긍정적인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3일 오전, 평택시는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열고 쌍용차 회생과 지원에 대한 시의 입장을 표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먼저, 쌍용차 회생을 위한 평택시와 시민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업의 항구적 발전 보장과 고용안정 확보 등, 향후 회생을 위한 비전과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새로운 투자자 선정에 있어서는 쌍용자동차를 확고히 살리고, 전기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능력과 의지가 확고한 기업을 선정해 주시길 평택시민은 간곡히 바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 이전이 표면화되면서 이전부지와 관련한 결정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현 부지 활용계획과 관련해 목표한 공장이전 비용 외에 발생되는 개발 이익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공공기여 방안도 적극 마련하길 바랐습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노사 간 협의를 통해 무급 휴업 운영, 임금 단체 협약 주기 연장, 정상화 시 까지 쟁의행위 중단 등 기업 회생을 위해 노사가 협력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인수의향서 제출 기업들 중 9월말 우선 협상자가 선정 되면 협상완료를 거쳐 11월 계약체결 후 회생계획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쌍용자동차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평택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길 56만 시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는데요, 40년 동안 평택지역의 사회와 경제에 큰 도움이 된 쌍용자동차의 회생이 이뤄지길 바래봅니다. 와이비씨뉴스 이민선 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