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해양경찰청이 인천 해안가 습지와 어린이집에서 대마를 재배해 흡연해 온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주요 사건사고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30일 해양경찰청은, 공유수면과 어린이집 안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흡연한 50대 A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대마 흡연 및 매매행위를 한 B씨 등 14명을 같은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해양경찰청, 대마 재매 및 흡연한 19명 검거)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가족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내 복도, 뒤뜰, 옥상에서 대마 13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를 인천 남동구의 한 갯벌과 인접한 공유수면에 이식하거나 씨를 뿌려 재배했습니다.
(어린이집 내 복도·뒤뜰·옥상과 공유수면서 대마 재배)

올해 1월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A씨 일당을 검거하고 소지 중이던 대마 약 260g을 압수했습니다.
(해경, 피의자들이 소지하던 대마 약 260g 압수)

해경은 “해안가 등 단속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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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심장 이상이 발생한 50대 낚시객이 경비함과 헬기를 동원한 평택해양경찰의 긴급 이송 작전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평택해경, 심장 이상 50대 낚시객 목숨 구해)

31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경 인천광역시 옹진군 소령도 서쪽 약 37킬로미터 해상에 있던 9t급 낚시어선에서 심장 이상 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하던 평택해경 318함을 현장으로 긴급 이동시켰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구조 헬기 출동을 요청했습니다.

오전 10시 4분 현장에 도착한 평택해경 318함은 평소 심장병 이력이 있었던 A씨를 경비함에 설치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응급 처치에 들어갔고, A씨는 무사히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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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울산해경은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앞 침몰하고 있는 어선에서 승선자 5명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울산해경, 울주군 간절곶 앞 침몰하는 어선에서 승선자 전원 구조)

신고자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경, 간절곶 앞 500m 해상에서 운항 중 이던 소형선박이 전복 후 침몰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상황을 전달받은 울산해경은 진하파출소 연안구조대, 해경구조대 등 모든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전화신고 10여분 만에 연안구조대가 사고선박 승선자 5명을 발견하고 전원구조했습니다.

울산해경은 신속한 구조로 승선자 5명 중 1명만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4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5명 중 1명만 저체온증 호소)

울산해경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각종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안전 수칙 준수 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예방도 철저히 지켜 안전한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와이비씨 뉴스 박수민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