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단원도 대부도 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도싯재생 집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40호의 집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호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고 보조금의 10% 이상은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대부도 상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 내 20년 이상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다. 점포와 복합용도로 사용하는 건물은 건축물대장 용도에 주택으로 표기돼있고, 점포로 사용하는 부분이 1층 한정이며 지상 전체 연면적의 40% 이내일 때 지원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로, 대부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집수리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부도 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거환경을 정비해 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대상자를 선정,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