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 시장이 2일 "안산시를 대표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안산시를 빛낸 영웅"이라며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안산시청 소속 선수들은 유도에 김원진, 윤현지 선수와 펜싱에 최수연, 서지연 등 모두 4명이다.

이 중 최수연과 서지연 선수는 함께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단체전에 출전해 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김원진, 윤현지 선수는 모두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했으니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윤화섭 시장은 "대한민국과 안산시를 빛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안산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활약한 모습이 큰 위로가 됐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8일 폐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는 도쿄패럴림픽에는 안산시 장애인 체육회 소속인 수영에 이인영 선수, 보치아 개인전에 장성육, 보치아 개인전과 단체전에 정성준 선수가 각각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