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율방재단은 온열질환 취약계층인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200가구를 대상으로 비대면 폭염대비키트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

폭염대비키트는 갑작스러운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응급도구인 '펀치쿨백'과 장곡동 소재의 행복한 교회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기부한 마스크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비대면' 물품 전달이라는 점이 특징인데, 사전에 약속된 장소에 후원물품을 두면 이후 대상자가 후원물품을 수령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후원자의 후원물품 수령 여부를 통해 후원대상자의 안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렸다.

김송진 장곡동장은 "향후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관내의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